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코로나19, 비대면산업동향과 대학생취업인식분석>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대학생 및 졸업생인 응답자 6006명중 1764명(29.4%)이 공무원시험에 응시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계획이 있는 공무원시험을 급수(중복응답)로 구분했을 때 9급응시를 희망하는 학생은 1217명(53.7%), 7급 870명(38.4%), 5급 180명(7.9%)으로 조사됐다.
시험에 응시하는 이유로는 고용안정성보장이라고 답한 사람이 1193명(27.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급여안정성 및 복리후생(1077명, 24.6%), 퇴직후 공무원연금제도(757명, 17.3%), 공무원으로서 적성과 소질, 소명의식 등(459명, 10.5%), 사회적 평판과 인식(337명,7.7%),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237명, 5.4%) 순이었다.
한편 코로나19장기화로 취업준비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채용기회 감소로 인한 입사경쟁률 심화>를 꼽은 학생이 3675명(28.1%)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