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대학입학금이 전면폐지된다. 대학입학금폐지대학은 2020년 56%, 2021년 70% 순으로 확대됐다가 2022년 모든대학에서 전면폐지가 결정됐다. 국립대는 2018년부터 입학금을 전면폐지한 바 있다.
앞서 대학입학금은 대학등록금과 별도로 1년 대학등록금의 10% 정도를 입학할 때 추가로 내게끔 돼있었다. 그러나 입학금이 실제로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는지 불분명하며, 실제 입학금의 상당부분이 입학업무와 직접 연관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는 점이 꾸준히 논란돼왔다.
한편 대학입학금이 전면폐지된 반면 올해 대학등록금인상률 상한선은 1.65%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1.2%보다 0.45%p 확대된 규모로 대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