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지난 9월24일부터 10월5일까지 일반인1000명과 대학생500명을 대상으로 <반값등록금 정책에 대한 3차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10명중 8명이 반값등록금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대학생들에게 반값등록금을 지원하는 보편복지에 대해서는 70%이상이 찬성했으며 국가장학금 확대를 통한 정책실현에는 6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조사결과 일반인 81.8%와 대학생 90.6%는 <반값등록금정책이 실현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값등록금이 실현될 경우 지급기준에 대해서는 일반인70.2%와 대학생8.2%가 모든 대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보편복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반값등록금을 국가장학금제도확대로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일반인32%와 대학생43.4%가 <기존제도는 오류와 사각지대가 많다>며 국가장학급제도 확대의 한계를 표현했다.
일반인 23.4%는 <기존제도의 확대로는 등록금을 중심으로 한 대학감시기능을 강화할수 없다>고 응답했으며, 대학생 27.4%는 <등록금문제는 공공성부족의 문제이기에 선별적 지원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