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강한 컬럼비아대에서 팔레스타인전반대시위가 재개됐다.
학생들은 팔레스타인을 상징하는 검은색·흰색이 들어간 체크무늬두건을 쓰고 <팔레스타인 해방>구호를 외쳤다. <우리는 새학기를 준비하지만 가자지구 학생들은 돌아갈 대학이 남아있지 않다>며 전쟁종식시위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경찰은 시위에 나선 학생 일부를 연행했다.
컬럼비아대는 지난 4월18일부터 교내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던 108명을 경찰이 체포하면서 투쟁의 상징으로 됐다.
4월 학생진압결정을 한 네마트샤피크총장은 8월에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