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팔레스타인지지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에서도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미동북부의 명문대학들인 아이비리그(Ivy League)에서 시작된 반이스라엘시위는 최근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며 수주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대학들은 졸업식을 앞두고 시위 진압을 위해 강경한 대응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그로 인하 미대학가내 반전시위움직임은 나날이 격화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하 10개캠퍼스대학원생과 연구원, 조교 등을 대변하는 UAW(전미자동차노조)4811지부의 산하 조직인 UC산타크루즈노동조합은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결정했다.
조합은 학교측이 학내에서 팔레스타인지지발언을 억압하고 팔레스타인지지시위대를 겨냥한 맞불시위대의 공격을 묵인한 것이 파업의 이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