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는 논평 <친일반역무리·친반역경찰을 깨끗히 청산하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를 발표했다.

논평은 <친일반역무리들의 망언·망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정부의 단계적일상회복조치로 집회제한이 완화되자 극우무리들은 감히 11월3일 광화문 소녀상앞 나타나 <위안부사기중단촉구 연합집회>를 하겠다고 망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이어 <반역무리들이 소녀상을 지키는 반일행동회원들을 향해 <집회신고 1순위>를 운운하며 <남의 집회장소를 왜 차지하고 있느냐>고 생억지를 부리자 경찰은 이에 동조하듯 <극우단체의 집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망언하며 해산경고를 남발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역사는 부정의에 맞선 청년의 정의로운 투쟁이 언제나 온민중을 각성시켜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의를 사랑하는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우리민족의 앞길을 가로막는 일본군국주의세력과 친일극우무리를 깨끗이 청산하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논평 17]
친일반역무리·친반역경찰을 깨끗히 청산하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

1. 친일반역무리들의 망언·망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정부의 단계적일상회복조치로 집회제한이 완화되자 극우무리들은 감히 11월3일 광화문 소녀상앞 나타나 <위안부사기중단촉구 연합집회>를 하겠다고 망동을 부렸다. 친일극우무리들은 일장기와 성조기까지 흔들며 친일·친미의 주구임을 스스로 드러냈고 <위안부성노예설은 거짓>, <위안부동상 철거하라> 등의 망발을 쏟아내며 역사왜곡은 물론 일본군성노예제피해여성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또한 반일행동회원들과 수요시위참가자들을 향해 막말과 욕설을 내뱉으며 천박함을 드러내더니 차도에 드러눕고 대형스피커를 발로 차는 등 온갖 난동과 추태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한 남성은 반일행동농성장에 난입하는 저질적이고 악질적인 행패로 온민중의 격분을 자아냈다.

2. 친일극우무리를 비호·방조하는 친일·친극우경찰의 태도도 정말 심각하다. 친반역<견찰>은 소녀상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친일극우무리들에게, 우측에는 반일애국단체에게 집회를 허용하고는 <양측의 충돌을 막겠다>며 기만적으로 나왔다. 반역무리들이 소녀상을 지키는 반일행동회원들을 향해 <집회신고 1순위>를 운운하며 <남의 집회장소를 왜 차지하고 있느냐>고 생억지를 부리자 경찰은 이에 동조하듯 <극우단체의 집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망언하며 해산경고를 남발했다. 법을 운운하는 <견찰>이 우선해야 하는 것은 3.1민중항쟁과 4.19항쟁을 계승했다고 선언한 헌법의 가치다. <견찰>은 반헌법적이며 반민족적인 친일무리들의 야수적 망동을 허용하며 반역무리들과 한패처럼 놀아댔고 최소한 안전·질서를 지향해야 한다는 자기본분을 망각한채 어리석게 굴었다.

3. 친일극우무리들과 친일<견찰>의 반역본색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6월 극우단체들이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소녀상뒤에 설치하자 반일행동청년들은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자 완강하게 투쟁했다. 극우무리들의 정치적, 물리적 테러가 극렬해지자 반일행동회원들은 같은달 23일 소녀상과 한몸이 돼 소녀상을 지키고 일본군국주의에 맞서는 장엄한 투쟁을 전개했다. 하지만 종로서<견찰>들은 욱일기조차 집회물품이라며 극우무리를 비호했을뿐더러 청년학생의 애국운동을 <불법집회>로 낙인찍고 출석요구서까지 발부했다. 역사는 부정의에 맞선 청년의 정의로운 투쟁이 언제나 온민중을 각성시켜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의를 사랑하는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우리민족의 앞길을 가로막는 일본군국주의세력과 친일극우무리를 깨끗이 청산하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11월5일 견찰청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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