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OECD국가 청년(25~30세)의 고등교육이수율과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 남코리아의 대졸이상 청년고용률은 75.2%로 OECD국가 평균인 82,9%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기준 청년대졸자 비경제활동인구의 주된 활동상태를 살펴보면 10명중 3명은 취업준비생이며 10명중 2명은 그냥 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년대졸자의 노동력유휴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대졸자의 취업이 지연되는 이유중 하나로는 전공과 일자리 <미스매치>가 꼽혔다.
남코리아의 전공과 직업간 미스매치율은 50.0%로 OECD 22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앞선 2021년 통계청 조사에서도 일자리와 전공의 불일치율은 52.3%였다.
또 2013년부터 작년까지 대졸자는 연평균 3.0%씩 증가했지만, 고학력일자리는 1.3%씩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경연은 산업구조변화와 경기침체 등에 따라 향후 3년안에 34만6000명이 일자리 상실을 우려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