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23일 <80년대 민주화운동 하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그 민주화운동이 그야말로 자유민주주의정신에 따라 한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 온 이념에 사로잡혀서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걸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은 이날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전남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문재인정부는 시대착오적인 이념으로 똘똘 뭉친 소수의 이너서클이 돌아가면서 국정을 담당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시대엔 민주화라는 공통목표가 있어서 어느정도 받아들여지고 이해됐다>면서도 <실제 문민화가 된후 정치에서 민주화가 이뤄지고 고도 선진사회로 발전하는데 사실 엄청난 발목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라며 <역대 어느정권도 이정권만큼 낡은 이념에 사로잡힌 소수의 기득권 카르텔이 국정을 이끌어 온적이 없었다>라고 비하했다.
한편 윤석열의 망언논란에 대해 국민의힘홍준표의원은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커뮤니티 <청문홍답>게시판에서 한 네티즌이 <후보라는 사람이 계속 망언을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계속 지각하고, 가난한 사람은 자유의 가치와 필요성을 모른다고 망언을 하고, 얼마나 세상을 모르면 미래에는 구인구직어플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을까요.>라고 묻자 <나도 모르겠다 이제>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