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절반 이상이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4일 알바천국은 대학생 792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52.9%)이 <취업대신 창업을 고려한바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취업 대신 창업을 생각하는 이유로는 <나만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싶어서(41.3%)>와 <취업하기가 너무 힘들어서(38.7%)>가 1,2위를 차지했고 <일반 직장인보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34.6%)> <직장 내에서는 꿈을 이루기 어려울 것 같아서(26.3%)>가 그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창업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으로는 <아르바이트 근무>가 많았다. 절반 이상(51.3%, 복수응답)이 실무 경험을 위한 아르바이트 근무중이라 밝혔으며, 알바비로 창업 자금 마련을 꾀한다는 답변도 30.3%로 집계됐다.
창업에 필요한 비용으로는 평균 6067만원을 예상했으며, 해당 자금은 아르바이트 소득(86.9%)으로 마련하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