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주요12개 국공립대를 대상으로 한 국민권익위원회의 학생지도비 운영 실태조사 결과 일부 대학에서 부당지급사례가 발생한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학생지도비 제도개선을 위한 대학생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 전현희위원장은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내 정부합동민원센터 심의실에서 권역별 국·공립대 총학생회장 9명과 만나 학생지도비 운영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다.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들로부터 학생지도 참여 사례, 만족도 등 교육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전위원장은 <대학생들과 연관된 문제인 만큼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실제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