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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전민족적인 반미항전으로 미군을 철거시키자!>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들은 미대사관을 향해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중단!>, <제국주의 침략군대 미군철거!> 등의 구호를 들었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 <남에는 점령군이자 북에는 침략군인 미군을 몰아내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건설할 역사적 시기가 도래했다. 전세계적으로 자본주의의 마지막 형태인 제국주의를 끝장내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세계민중의 단결된 반미반제투쟁이 들불처럼 타번지고 있다.>며 <미제가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제국주의 연합세력들을 긁어모아 세계곳곳에서 발악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타번지고 있는 반미반제의 민중의 들불앞에서는 바람앞의 촛불과 같고 역사의수레바퀴를 감히 막아보려는 사마귀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당은 단결된 민중의 힘을 믿고, 승리에 대한 과학적인 확신을 가지고 투쟁할 것이다. 인류역사는 민중승리의 역사이며 전진의 역사다. 우리민족이 100년간 심어온 투쟁의 씨앗은 찬란한 해방의 봄을 꽃피울 것이다.>라며 <민족의 해방을 위해, 민중을 주인으로 만들기 위해 아무리 어렵고 고된 길일지라도 주저없이 걸어갔던 선열들의 삶을 따라 더욱 가열차게 투쟁할 것이다. 올해를 반드시 미군철거의 해, 보안법철폐의 해, 민중민주사회를 실현하는 해로 빛내일 것이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민족자주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분단과 예속을 끝장내고 미군을 철거시킬 것이며, 우리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힘차게 통일을 이룰 것이다. 후대들에게 물려줄 새로운 세상은 미군이 없는 세상, 우리민족의 자주가 실현되는 세상이 될 것이다.>라며 <변혁적인 실천이 없이는 사회를 바꿀수 없고 민족의 자주를 실현할수 없다. 전민족적인 반미항전으로 미군을 철거시키고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펼쳐낼 새로운 미래가 성큼 앞으로 다가왔음을 느낀다. 미군철거의 해, 보안법 철폐의 해, 친미반역무리를 청산하고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로운 세상은 반드시 온다.>, <민중민주당은 항쟁의 기관차로서 시대가 부여한 사명을 안고 가열차게 투쟁해서 반드시 반미항전을 성사시킬 것이며, 미군이 없는 세상, 우리민중이 정치와 경제의 주인이 되는 세상을 건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원들은 구호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 건설하자!>, <우리민족의 힘으로 조국통일 앞당기자!>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대표는 <현재 제국주의나라들이 반제자주국가들을 상대로 감행하고 있는 핵전쟁책동은 인류절멸의 3차세계대전을 불러일으킬 위험천만한 침략책동이다. 특히 코리아반도는 미국과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이 벌이는 핵전쟁책동에 정조준돼 있다.>며 <우리민족은 우리민족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미제국주의와 그 연합세력들에 의한 전쟁에 맞닥뜨리게 됐다. 미군은 전세계에서의 전쟁의 화근이자 만악의 근원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전민중이 미군철거반미항쟁으로 일어나야 한다. 제2의 코리아전쟁으로 맞춰진 시한핵폭탄은 오로지 미군철거를 향한 반미항쟁으로만 멈출수 있다. 우리가 벌이는 미군철거투쟁은 반미자주투쟁이자, 반미구국투쟁이다. 우리민족·민중의 존엄과 생명은 우리민족·민중의 스스로의 힘으로만 지킬수 있으며, 조국의 자주와 통일,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도 우리의 힘으로 이룰수 있다.>며 <우리는 우리민족의 존엄과 생명을 위협하며, 이땅을 통째로 집어삼키려고 획책하는 침략군대 미군을 반드시 이땅에서 몰아내고 진정한 민족자주를 실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제휴 21세기민족일보 http://minz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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