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노동자들이 인건비저가낙찰과 중간착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투쟁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는 2일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공공부문비정규직노동자 6만명이 자회사정규직으로 전환됐지만 간접고용노동자들이 겪던 문제들을 전혀 해결하지 못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간접고용인건비저가낙찰·중간착취근절을 비롯한 <자회사차별철폐>·<자회사노동조건개선> 등의 요구를 내걸고 구의역김군사망사건 6주기인 5월28일까지 행진·집회·토론회·기자회견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