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 9개대학에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 대선공약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윤석열후보의 10대공약에는 <청년이 내일을 꿈꾸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라는 설명과 함께 여가부폐지가 명시돼있다.
대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여가부폐지와 청년이 내일을 꿈꾸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라는 표제가 무슨 상관인가>라며 <청년의 현실을 왜곡하고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공약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대선공약에 정작 대학생들을 위한 공약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 대학생은 <적정주거기준마련 및 집값완화, 등록금인하 및 반환요구가 지금까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매달 빠져나가는 학자금 대출, 핸드폰값에 월세까지 생각하면 학교공부 다 때려치고 아르바이트만 해도 모자르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