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민주노총은 최근 발생한 여천NCC폭발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대책없는 국민당(국민의힘)대선후보를 규탄하며 중대재해근본대책을 당장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고용노동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방대책은 뒷전으로 하고 책임회피와 법망 빠져나가기에 골몰하는 기업들과, 보수정당대선후보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김선혁본부장은 <한해 800명에 가까운 노동자들이 50인미만사업장에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러나 지방정부는 이런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노동부가 강제해나가면서 노동자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지만, 그런 책임성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국회에 계류돼 있는 건설안전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야 한다. 또 모든 중대재해에 전면적용되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즉각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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