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가 천막농성을 시작한지 1년이 됐다. 한화생명지회는 지난 3일 여의도천막농성장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끝까지 싸울 것을 결의했다.
김태은한화생명지회지회장은 여는발언에서 <천막농성장에서 1년을 살아온 우리모습은 발톱밑 가시와도 같다>며 <가시를 뽑아내지 않으면 그 가시는 결국 심장을 뚫고 들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진사무금융노조연맹위원장은 <힘차게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할수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 노동권을 회복하고 정당한 권리를 쟁취해내자>고 결의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연대노동자들의 메세지도 이어졌다. 유흥희비정규직이제그만집행위원장은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투쟁은 언제나 힘들고 외로울수밖에 없지만 결국은 포기하지 않는자가 승리할 것>이라고 지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