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폐광대책에 반발해 총파업에 나선 석탄노조가 수천m의 땅속갱내에서 농성하는 입갱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찬성률 96.4%로 가결된 이번 총파업의 이유는 정부의 폐광대책과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으로 알려졌다.
노조관계자는 <정부는 지금껏 석탄산업합리화라는 명분으로 탄광노동자의 생존권을 도외시했다>며 <정부의 무관심과 차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태백시 장성광업소에서는 2019년 3월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갱내연소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