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평균 358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7.4% 증가했다.
대학별로 나누면 국공립대는 7.1% 증가한 290만9000원, 사립대는 7.5% 증가한 378만4000원이었다. 지역별로 나누면 수도권대학은 6.4% 증가해 351만원이고, 비수도권대학은 제일 많은 증가폭인 8.1%를 보였으나 금액으로는 363만7000원이었다. 전반적으로 장학금이 소폭 늘어났다는 것을 볼수 있다.
그러나 알바천국이 31일 대학생 59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9%가 개강 후에도 아르바이트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73.2%는 학기중에 병행할수 있는 새 아르바이트자리를 찾고 있다고 한다.
학기중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는 <생활비 및 용돈을 벌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61.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학, 여행, 사고 싶은 물건 등을 위한 목돈을 모으고자>라는 이유가 35.9%를 차지했다.
대학생들이 새학기 아르바이트로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116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최저시급인 9620원보다 1545원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8월4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986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보다 240원 오른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