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국가중 1위,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원인 1위도 자살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9월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사망원인통계>중 <OECD국가간연령표준화자살률>에서 한국은 23.6명을 기록했다. 이는 OECD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OECD평균수치인 11.1명에 비하면 2배가 훌쩍 넘었다.

한국 다음으로 수치가 높은 리투아니아는 농촌거주남성들이 고립감•소외감을 이기지 못해서 자살률이 높은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기준 <경찰청변사자료자살통계>로 분석했을 때 한국의 높은 자살률에 영향을 준 주된 요인은 정신적문제가 39.8%, 경제생활문제가 24.2%, 육체적질병문제 17.7% 순이었다. 이 중 정신적 문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3년 4월14일 제6차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2027년까지 실시할 <제5차자살예방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자살률을 30% 감소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60조원 안팎의 세수펑크로 초긴축예산편성으로 복지지출을 최대한 삭감하고 있는 <재정건정성확보>기조에서 얼마나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지난 10월13일 오후5시40분쯤 서울대중앙도서관화장실에서 서울대대학원생 20대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공부가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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