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학생의날> 89돌기념행사가 광주동구 아시아문화전당에서 남코리아정부주관으로 격상돼 진행됐다.
<학생의날>은 일제강점기 나주역사건을 계기로 1929년11월3일 전라남도광주면에서 촉발한 반제국주의·반일운동을 기념해 제정된 날이다.
식민화정책에 반대하는 학생들에게 나주역사건은 기폭제로 작용해 나주, 목포, 서울등 194곳 학교에서 5만4000명학생이 전국적시위와 동맹휴교에 나섰다.
이는 광주제일고등학교(고등보통학교) 맑스-레닌주의학습모임 성진회에서 주도했다.
앞서 북코리아는 1959년부터 <학생의날> 30돌평양청년학생보고대회를 열어 기념하고 있다.
<학생의날>은 남북코리아정부 역사학계에 1919년3.1항쟁, 1926년6.10만세시위에 이은 대표적 반제국주의·반일투쟁으로 평가되고 있다.
21세기대학뉴스
신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