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북본부는 8일 새만금스마트수변도시매립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숨진사고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8일 전북 김제시 진봉면 새만금스마트수변도시매립공사현장에서는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물에 잠겨 굴착기를 몰던 하청업체소속 60대노동자가 사망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사고뿐 아니라 새만금공사와 관련된 현장에서 지난해 10월 두차례 노동자 사망사고가 있었다>며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현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사고가 난 현장의 공사규모는 50억원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적용대상이라며 해당 건설사뿐 아니라 새만금공사발주처인 새만금개발공사와 유관기관인 전라북도 역시 책임있는 후속조치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