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일 오후12시50분쯤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서 이동식크레인으로 철근다발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소속 30대 노동자 A가 무게 약200kg의 떨어진 철근에 맞아 숨졌다.
A는 중국국적의 노동자로 당시 지상에서 지하2층으로 두께 13㎜짜리 철근 150개 묶음의 철근을 옮기던 크레인의 신호수 역할을 하던 작업자로 밝혀졌다.
사고당시 A는 안전모를 쓰고있었으나 철근에 머리를 맞아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경찰은 안전수칙준수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