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포털사이트˂알바몬˃이 27일 대학생 495명을 대상으로 ˂새학기증후군˃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 가운데 66.1%가 ˂새학기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의욕저하, 무기력증˃이 24.2%로 증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너무 오래 자거나 잠을 못자는 등의 수면장애> 17.7%, <피로감> 17.4%, <우울감>이 17.1% 등의 응답이 줄을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이유를 알수 없는 짜증>, <소화불량 및 식욕저하>, <두통 등 몸의 통증> 등이 있었다.
새학기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부담감이 기대감보다 더 크다>는 응답이 42.8%로, <기대감이 더 크다>는 응답(18.2%)보다 약 2.4배 높았다. <부담과 기대가 반반>이라는 응답은 39%였다.
대학생들이 새학기를 맞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 1위는 <등록금, 생활비 등 경제적인 압박감>으로 드러났으며 2,3위는 각 각 <학점>, <스펙>인 것으로 나타났고 <빡빡한 학사일정>과 <대인관계>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는 <장학금>과 <캠퍼스커플>이 1, 2위를 차지했고 여학생의 경우 <장학금>을 1위로 꼽은 반면 남학생의 경우 <캠퍼스커플>을 1위로 꼽았다.
성우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