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오 서울 고려대민주광장에서 세월호참사를 잊지 못하는 고려대학생 136명과 9개 학생자치단체는 ˂세월호참사를 잊지 못하는 고려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월호참사 발생 50여일이 지났지만 그동안 바뀐 것은 희생자의 숫자뿐 아무것도 해결된 것은 없다. 세월호참사이후의 시공간속에서 우리는 어디에서나 앞당겨진 죽음의 냄새를 맡게 되었다˃ <시대의 문제가 300여명의 죽음으로 표현된 이 참사 속에서 세월호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 가족들 그리고 국민들의 아픔을 사회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올바른 길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한국 사회를 바꿔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려대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오던 중 시국선언이라는 방식으로 굳게 닫힌 사회와 정부의 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려대시국선언제안자 김성빈씨와 동아리연합회장 강훈구, 대학원 이평화총학생회장, 고려대<가만히 있으라>침묵행진제안자 김세정씨, 고려대철학과새내기 이소윤씨가 참여해 발언하는 등 고려대학생 30여명이 함께했다.


1.jpg

3.jpg

4.jpg



김슬민기자

번호 제목 날짜
299 한신대학생들, 박영선대표사무실 점거농성 file 2014.08.09
298 [기획] ④ 립서비스로 끝나는 이른바 〈대책들〉 file 2014.08.06
297 [기획] ③ 징병제 과연 문제없는가 file 2014.08.06
296 [기획] ② 군대내 폭력·성추행, 정말 심각하다 -〈가짜사나이〉와 피로 물든 〈붉은거탑〉 file 2014.08.06
295 [기획] ① 윤일병, 청년들의 참담한 자화상 file 2014.08.06
294 교수·연구자들 농성돌입 … 〈세월호특별법 제정하라〉 file 2014.08.05
293 일본군〈위안부〉문제 알리는 〈나비의 꿈〉전시회 열려 file 2014.08.02
292 [인터뷰] 행동하는 대학생들 〈잊지 말아 달라〉 file 2014.08.02
291 〈정부는 이스라엘 학살 지지하는 행위 중단해야!〉 file 2014.07.31
290 〈미국은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 결의안 실행하라〉 file 2014.07.30
289 〈대통령의 응답이 경찰의 진압입니까!〉 file 2014.07.27
288 [〈세월〉호참사 100일] 특별법제정촉구 100리 행진 file 2014.07.27
287 [〈세월〉호참사 100일] 〈네 눈물을 기억하라〉 file 2014.07.26
286 대학생들, 〈세월〉호특별법 거부하는 새누리당 규탄 file 2014.07.23
285 〈2040세대 빈부격차 심각 ... 개인노력으로 극복 어려워〉 file 2014.07.22
284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파업돌입 ... 의료영리화철회 촉구 file 2014.07.22
283 1만5000여명 〈철저한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하라〉 file 2014.07.20
282 대학생농활대 〈쌀시장전면개방은 우리쌀의 몰락〉 file 2014.07.20
281 7월19일, 〈세월〉호특별법제정촉구 위해 모여달라 file 2014.07.19
280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한달째 농성중 file 2014.07.16
279 〈세월〉호유가족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 〈제대로 된 특별법 만들어라〉 file 2014.07.16
278 김명수 청문회보고서채택 사실상 불발 file 2014.07.14
277 김명수후보자 〈세월호 실종자수는 7명〉 file 2014.07.11
276 〈수요시위에서 강정마을까지〉 … 국내평화기행 진행돼 file 2014.07.09
275 경북대, 사회적 물의에 이명박전대통령 명예박사 학위수여 연기 file 2014.07.09
274 서울·경기지역 대학생들, 단원고 1학년에 교육봉사 나선다 file 2014.07.09
273 교원대 졸업생들, 김명수후보자 사퇴촉구 2014.07.07
272 2014유럽평화기행 〈나비의꿈〉, 세번째시위 뮌헨 마리엔광장에서 열려 file 2014.07.06
271 〈우리모두가 〈세월〉호참사의 목격자!〉 ... 참사 100일인 24일까지 특별법제정하자! 2014.07.06
270 서울대생 10명중 8명, 시민·정치활동 〈미참여자〉 file 2014.07.04
269 희망나비, 서울·제주 평화기행 ...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 촉구 file 2014.07.01
268 경북대 비정규교수노조, 〈MB 학위수여결정철회〉촉구 file 2014.06.30
267 교육부장관 김명수후보자, 정치후원금 논란 file 2014.06.27
266 ˂일본정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마라!˃ ... 1132차수요시위 file 2014.06.26
265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은 세계평화다! ˂나비의꿈˃참가자들 파리에서 수요시위 file 2014.06.26
264 경상대교수들 ˂개조의 대상은 국민이 아니라 국가권력˃ file 2014.06.25
263 대학생들 〈교육부장관 김명수후보자 자진사퇴하라!〉 file 2014.06.24
262 세월호참사 대학언론인 시국선언 ... 〈지금이 유신시대인가?〉 file 2014.06.20
261 다시 우리하나되는 그 날 위해, ˂남북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진행하자!˃ file 2014.06.17
260 희망나비, ˂문총리후보 지명철회하라˃ 1인시위 진행해 file 2014.06.14
259 한국사회학회, ˂청주대 사회학과 폐과결정˃ 철회 촉구 file 2014.06.11
258 6.10민주항쟁 27주년 국민촛불대회 열려 file 2014.06.10
257 미선이 효순이 사건, 12주기 추모행사 열려 file 2014.06.10
256 교대생·학부모·교사 모였다, ˂시간선택제교사반대한다!˃ file 2014.06.10
255 교수님에게 부치는 편지, ˂가만히 있으라˃는 사회에서 교수님들이 그만 가만히있길 바라는 불손한 제자들 file 2014.06.10
254 성추행·폭행 저지른 주한미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6.10
253 일본군성노예 ˂위안부˃피해 배춘희 할머니 별세, 생존자 54명 file 2014.06.08
252 ˂세월호 참사˃53일째, 범국민 4차촛불집회 열려 file 2014.06.08
251 한대련, 오바마는 ˂주남미군 최고책임자로서 당장 사과하라!˃ file 2014.06.05
» 고려대학생들, 세월호참사 시국선언발표 file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