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던 당시 주남미군 궤도차량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 <미선이·효순이 사건>의 고 신효순 심미선양의 12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10325568_1629109043981783_7666979584248776234_n.jpg 

앞서<미선이·효순이 사건>은 2002년 6월13일에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신효순, 심미선양이 친구의 생일잔치에 가다가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주남미군보병2사단 대대의 전투력 훈련을 위해 이동중 이던 궤도 차량에 깔려 현장에서 압사한 사건이다. 

당시 주남미군군사법정 배심원단은 재판에서 기소된 미군 2명에게 공무를 행하던 중 발생한 과실사고임을 근거로 <무죄>평결을 내렸다. 이같은 행태와 형식적이고 무성의한 미국 정부의 태도에 분노한 남코리아 민중들은 반미집회 및 시위를 벌였다. 

당시 민중들은 미군 최고 책임자인 미국 부시 대통령에게 <직접사과>,<재판권 이양>,<불평등한 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 개정>등을 요구했으나 부시 대통령의 사죄가 아닌 유감만 표명하는데 그쳤다.

고 신효순 심미선양 12주기 추모행사의 취지는 기성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채 후대에게 빚으로 넘겨두게 되는 과제들 중 평등한 남코리아-미국관계 정립이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자리이다.

추모행사 문의 02.711.7292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신현준기자
번호 제목 날짜
269 희망나비, 서울·제주 평화기행 ...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 촉구 file 2014.07.01
268 경북대 비정규교수노조, 〈MB 학위수여결정철회〉촉구 file 2014.06.30
267 교육부장관 김명수후보자, 정치후원금 논란 file 2014.06.27
266 ˂일본정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마라!˃ ... 1132차수요시위 file 2014.06.26
265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은 세계평화다! ˂나비의꿈˃참가자들 파리에서 수요시위 file 2014.06.26
264 경상대교수들 ˂개조의 대상은 국민이 아니라 국가권력˃ file 2014.06.25
263 대학생들 〈교육부장관 김명수후보자 자진사퇴하라!〉 file 2014.06.24
262 세월호참사 대학언론인 시국선언 ... 〈지금이 유신시대인가?〉 file 2014.06.20
261 다시 우리하나되는 그 날 위해, ˂남북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진행하자!˃ file 2014.06.17
260 희망나비, ˂문총리후보 지명철회하라˃ 1인시위 진행해 file 2014.06.14
259 한국사회학회, ˂청주대 사회학과 폐과결정˃ 철회 촉구 file 2014.06.11
258 6.10민주항쟁 27주년 국민촛불대회 열려 file 2014.06.10
» 미선이 효순이 사건, 12주기 추모행사 열려 file 2014.06.10
256 교대생·학부모·교사 모였다, ˂시간선택제교사반대한다!˃ file 2014.06.10
255 교수님에게 부치는 편지, ˂가만히 있으라˃는 사회에서 교수님들이 그만 가만히있길 바라는 불손한 제자들 file 2014.06.10
254 성추행·폭행 저지른 주한미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6.10
253 일본군성노예 ˂위안부˃피해 배춘희 할머니 별세, 생존자 54명 file 2014.06.08
252 ˂세월호 참사˃53일째, 범국민 4차촛불집회 열려 file 2014.06.08
251 한대련, 오바마는 ˂주남미군 최고책임자로서 당장 사과하라!˃ file 2014.06.05
250 고려대학생들, 세월호참사 시국선언발표 file 2014.06.05
249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경희대학생들 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248 이화여대총학, ˂세월호참사˃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247 ˂세월호 철저한 진상규명˃ 성공회대 학생 350여명 시국선언 발표 file 2014.06.05
246 전남대 ˂박근혜정부불신임총투표˃실시, 88.5% 압도적 찬성보여 file 2014.06.03
245 서울대총학,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시국선언 file 2014.06.02
244 ˂3차범국민촛불 - 간절한 기다림을 나누는 힘찬 약속˃ 열려 file 2014.06.02
243 대학생들, <6월4일 당신의 약속을 지켜주세요>합동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5.29
242 세월호참사, <선체보존가처분신청>이 우선이다! file 2014.05.28
241 민주노총충남본부장 최만정, ˂경찰부르겠다˃망발 ... 결국 못 불러 file 2014.05.27
240 24일, 세월호참사 2차범국민촛불행동 ˂천만의 약속˃ file 2014.05.26
239 성공회대교수들 ˂슬픔과 분노를 넘어 세상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 file 2014.05.23
238 인천대교수들 ˂더 이상 영혼 없는 사과와 진실을 호도하지 말라!˃ file 2014.05.22
237 중앙대교수들 ˂세월호 참사 진상 철저히 규명하라!˃ file 2014.05.22
236 21일, 신학생들 ˂시국단식농성단˃ 결성해 file 2014.05.22
235 대학생들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기습시위˃ 벌여 file 2014.05.22
234 ˂안녕들하십니까˃ 세월호추모자 200명연행 규탄 기자회견 열려 file 2014.05.20
233 감리교신학대 학생들, ˂박근혜 퇴진˃단식농성 합류 file 2014.05.20
232 코리아연대, 민중의힘에 전농과의 ˂연대파기˃안건 상정제기 file 2014.05.19
231 코리아연대, 전농의 한심한 ˂연대파기˃통보에 대한 확인과 항의 file 2014.05.19
230 코리아연대, ˂일관성·공정성·형평성의 원칙이 있는가˃ 문제제기 file 2014.05.19
229 충남대련, ˂농민회간부의 충남대련여성간부성폭력˃사건 해결촉구 file 2014.05.15
228 감리교신학대 학생들, 세월호사건 규탄 ˂기습시위˃ 벌여 file 2014.05.08
227 중앙대학생, 취업학원으로 전락한 대학을 거부한다! file 2014.05.08
226 ˂세월호 참사˃추모 촛불집회, ˂아이들을 살려내라!˃ file 2014.05.04
225 폐과막기위해 사회학과 동문들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 file 2014.05.02
224 5.1세계노동절대회 서울1만, 전국5만 집결, 청년·대학생들 연대참여해 file 2014.05.02
223 서원대미술학과학생들, 총장실점거농성 11일만에 농성해제 file 2014.04.29
222 대학구조개혁안 철회하고 대학민주적의사결정기구 설치하라! file 2014.04.23
221 22일 세월호사고 무사생환염원 국민촛불 열려 file 2014.04.23
220 세월호침몰사고, 대학가 축제취소, 기금활동 등 애도의 물결보내 file 201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