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6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86일째, 연좌시위를 349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일요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소녀상을 찾았다. 많은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소녀상을 방문해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대해 배운후 소녀상 옆에 앉아 소녀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했다.
그러나 친일<견찰>들은 소녀상을 찾은 시민들에게 소녀상의자에 앉지말라며 탄압했다. <소녀상의자의 의미가 함께하자는 의미이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자리이다>라고 설명해도 <소녀상에 위협이 가해질수있다>며 사사건건 훼방을 놓았다.
친일극우들의 소녀상정치테러행위를 비호하던 <견찰>들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함께하는 시민들의 연대는 막으며 친일<견찰>의 본질을 드러내고 있다. 반일행동은 <지금 <견찰>들은 소녀상이 아닌 일본대사관을 지키고있다>·<우리민족, 민중이 아닌 외세에 부역하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해결을 막는 친일<견찰>들은 민중의 손에 반드시 청산될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소녀상을 찾은 한 시민은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의 명패를 묵묵히 닦았다. 반일행동은 시민과 함께 평화의 디딤돌을 닦은후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반일행동과 인사를 나눈 그는 <내가 좋아서 하는거다>라고 답하며 민심을 전했다. 반일행동은 <소녀상을 찾는 시민분들의 마음은 우리민족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시민분들과 함께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해결을 앞당기도록 더욱 가열차게 투쟁하겠다>며 투쟁의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