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9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2009일째, 연좌시위를 372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반일행동은 아침부터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힘차게 농성을 전개했다. 아침 일찍 소녀상을 방문한 시민은 반일행동의 소녀상농성을 보곤 <이렇게 행동하는게 대단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소녀상에 방문한 다른 시민들도 반일행동의 2000일이 넘은 철야농성을 보고 응원의 말을 아끼지않았다.
반일행동은 <시민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더욱 힘차게 투쟁을 이어나간 하루였다>·<시민분들의 힘으로 앞으로도 가열차게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