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3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2003일째, 연좌시위를 366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도 수요시위가 열리던 소녀상 양옆에서 친일극우무리들의 도를 넘는 정치테러만행이 자행됐다. 친일극우들은 소녀상을 향해 총소리와 비명소리를 크게 틀며 소녀상에 정치테러를 가했고 소녀상을 <위안부상>이라고 칭하며 철거해야한다는 망언을 서슴치않았다.
반일행동은 <일제의 주구가 되어 우리민족의 역사를 왜곡해대는 민족반역무리들이 제대로 청산되는 그날까지 멈추지않고 투쟁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은 반일행동이 소녀상과 스스로의 몸을 묶으며 연좌농성을 시작한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반일행동은 연좌농성1년의 투쟁들을 짚으며 특별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반일행동은 <1년동안 굴함없이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친일극우무리와 친일<견찰>의 탄압에 맞서 소녀상을 지켜냈듯 앞으로도 진정한 해방을 쟁취하는 그날까지 함께 싸워나가자>며 연좌농성1년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