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7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87일째, 연좌시위를 350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있다.
이날 소녀상에는 미대사관앞에서 일인시위를 하는 청년이 찾아왔다. 그는 시원한 음료를 건네며 반일행동의 소녀상농성을 응원했다.
반미투쟁을 하는 민중들은 소녀상농성을 하는 반일행동회원들을 보며 반일투쟁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에 공감하며 반일행동회원들과 반일투쟁에 함께하고있는 시민들은 반일에서 반미, 반제투쟁에로 의식을 높여가고있다.
반일행동은 <반일과 반미는 반제로 연결되어있다>·<일본과 미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것은 전쟁을 반대하는 민중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일이다>·<민중들의 반제투쟁은 제국주의의 몰락과 우리민족의 해방이 필연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