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유니온이 지난달 13일부터 이번달 18일까지 약 한달간 아르바이트노동자 43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아르바이트 최저임금 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편의점과 음식점, 카페 등의 전반적인 최저임금 위반율이 평균 2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업주가 주휴수당을 보장해주지 않아도 되는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휴수당 위반율은 편의점에서 88.9%로 전체 평균 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보였는데 작년 70.5%와 비교해 18%p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고용주가 주휴수당을 지급해야 하는 15시간 이상 노동자도 77.3%나 주휴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