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생들이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한 일본정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14일 부산대학생겨레하나는 부산 일본영사관앞 평화의소녀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대사관홈페이지에 독도 일본영토 주장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일본군’위안부’문제, 강제징용문제, 독도영유권주장까지 일본정부의 파렴치한 행동을 똑바로 지켜보고있다. 이전 역사를 기억하고 앞으로의 역사를 바로잡아야할 미래세대로서 일본정부의 이런 주장에 강력히 맞서 행동에 나설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지난 8~10일 부산지역대학들에서 해당 내용의 삭제를 요구하는 1773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6월말부터 7월까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