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14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94일째, 연좌시위를 357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은 연좌농성의 시작부터 반일행동의 투쟁을 응원해온 시민이 <소녀상농성2000일 챌린지>에 함께했다.
그는 <나에게 소녀상지킴이들은 망망대해속 등대>라고 밝히며 2000일챌린지에 참여했다.
2000일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외에도 이날 반일행동은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소녀상근처에서 근무하는 한 노동자는 늘 반일행동회원들을 위해 도시락을 챙겨주고있으며, 회원들이 <고로케아버님>이라 부르는 시민은 매일같이 소녀상에 방문해 반일행동에세 따뜻한 간식을 선물하고있다.
반일행동은 <우리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많은 시민분들이 있어 힘차게 투쟁할 수 있었다>·<2000일 후에도 더 가열차게 투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