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10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90일째, 연좌시위를 353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오전 소녀상에서는 친일극우무리들의 정치테러가 벌어졌다. <엄마부대>를 비롯한 친일극우들은 <위안부 사기극의 상징 소녀상을 철거하라>라고 적힌 가로막을 들고 역사왜곡을 일삼는 기자회견을 자행했다.
심지어는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 김학순할머니의 삶을 모욕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소녀상과 반일행동회원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러나 친일<견찰>들은 극우무리들의 소녀상정치테러·역사왜곡만행을 수수방관하는 태도를 보이며 친일친극우적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반일행동은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를 왜곡하고 피해할머니들을 모욕하는 행위를 일삼는 친일극우무리과 그들을 비호·방조하는 친일<견찰>들을 용서할수 없다>·<민족반역무리들을 우리의 손으로 청산하고 진정한 평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