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11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91일째, 연좌시위를 354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소녀상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다. 소녀상과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의 추모공간을 보고 발걸음을 세운 한 시민은 반일행동의 투쟁을 듣고는 반일투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기업을 상대로 투쟁하는 노동자들은 소녀상에 찾아와 청년학생들의 소녀상농성을 응원했다. 반일행동은 <소녀상농성을 시작하며 투쟁하는 많은 민중들을 만나뵙고있다. 반일행동은 언제나 연대하며 투쟁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녀상에 자주 오는 한 시민은 반일행동이 전개하고있는 <소녀상농성2000일챌린지>에 함께했다. 반일행동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의 그 날을 앞당기기위해 모두 2000일챌린지에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