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4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2014일째, 연좌시위를 377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은 7.4남북공동성명이 체결된 날이었다. 분단이래 처음으로 남북공동성명이 체결되었지만 박정희파쇼정권은 7.4남북동동성명이 체결된 그해 유신을 선포하고 통일애국세력을 탄압하며 우리민족이 단결하는 길을 가로막았다.
반일행동은 저녁라이브를 통해 7.4남북공동성명의 의의를 짚으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되고 우리민족이 해방되기 위해선 자주통일이 선차적임을 알렸다.
반일행동은 <진정한 해방은 전쟁의 위험없는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이 이뤄진 사회를 쟁취해야 맞이할 수 있다>·<분단의 아픔이 없는 평화세상이 하루 빨리 올 수 있도록 민족반역무리를 청산하고 이땅에 외세를 몰아내는 투쟁에 함께하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