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의 한국은행별관 공사장에서 갑자기 무너져내린 철근더미에 50대 노동자가 깔려 숨졌다.
공사현장에서는 크레인을 이용해 1층에서 지하3층으로 철근더미를 끌어내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목과 가슴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관련자들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조사할 예정>이라며 <공사과정에서 안전사항이 준수됐는지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5일 경기도 고양에 있는 현대건설아파트공사장에서는 휴식 중이던 노동자가 굴착기 버킷에 깔려 숨지는 등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