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6일로 1114일째를 맞이했다.
1370차 수요시위는 수원청소년평화나비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요시위는 울산남목고등학교 학생들의 <바위처럼>율동공연을 시작으로 수원평화나비상임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한경희 정의기억연대사무총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계속해서 자작시<3344> 낭독하고 수원청소년희망나비학생들이 <평화만들기>율동공연을 펼쳤다.
자유발언에는 울산남목고등학교학생, 청년광장회원, 파주해솔초등학교학생, 신성초등학교·대선초등학교학생들, 부천상원고등학교학생, 당진원당중학교평화나비회원, 영등포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대표, 광동고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세로토닌>학생들, 제주평화나비네트워크회원 등이 나섰다.
성명서 낭독을 끝으로 이날 수요시위는 마무리됐다. 이후 소녀상 옆에서는 1114일차 농성이 계속됐다.
소녀상지킴이는 <수요시위가 끝나고 지킴이들을 찾아주신 어머니들와 아이들이 있었다.>며 <뉴스를 보고 힘이 되고 싶다며 직접 만든 선물을 주셨다. 아이가 직접 쓴 편지도 감동이었다.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은 항상 큰힘이 된다.>고 전했다.
<매국적 한일합의 폐기하라!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 공식사죄·법적배상하라! 헌법개정 군국주의부활시도 아베정권 규탄한다!> 일인시위는 소녀상옆에서 전개됐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