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과 희망나비(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한희망나비)는 14일 프랑스 파리 인권광장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위한 전세계1억명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서명운동과 더불어 이들은 올여름 유럽곳곳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를 알리는 유럽평화기행 <나비의꿈>행사홍보전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에 뜻을 같이 하는 소르본대철학과교수 졍 샬렘, 프랑스상원의회공무원 브노아 껜느데, 노동법률가 왈리드 오카이스, 프랑스법률가협회 시트호 사하부당 등이 함께 했다.
파리 인권광장에는 일본군성노예피해의 역사를 알리는 각종 선전물들이 전시됐으며 프랑스시민들을 비롯한, 코리아·독일·영국·스페인·방글라데시·튀니지 등 각국의 여행객들과 유학생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주최측은 제1차세계대전 100주년인 올해, 유럽의 전쟁터·학살지를 비롯한 전쟁의 상흔이 있는 곳을 순회하며 현재도 지구촌에서 여전히 진행중인 전쟁을 중단하고 전쟁성범죄 등 전쟁관련범죄가 더이상 생기지 않도록 촉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6월22일부터 7월8일까지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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